즐라탄, "스웨덴 복귀? 내가 없는 것이 더 낫다...WC 날아갈 것"
2018-04-27 출처: OSEN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 갤럭시)의 스웨덴 대표팀 복귀 논란은 뉘앙스 차이에서 온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27일(한국시간) 멕시코 매체 ‘유니비전(univison)‘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대표팀 복귀 논란과 관련해 "러시아 월드컵은 가겠지만 선수로 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이날 라르스 리흐트 스웨덴 대표팀 단장이 스웨덴 축구협회를 통해 "이브라히모치는 스웨덴 대표팀에서 뛰지 않겠다는 종전 입장에서 변하지 않았다"며 "즐라탄과 지난 화요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스웨덴 대표팀 복귀와 관련한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답변은 아니다였다"고 발표한 후 나온 인터뷰 내용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LA 갤럭시 훈련을 마친 후 스웨덴 축구협회 발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시차 때문에 아직 스웨덴 신문을 읽어보지 못했다"면서 "나는 스웨덴 대표팀이 아니다. 벌써 거의 2년 동안 그랬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로 2016을 마지막으로 스웨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러시아행을 언급했다. 급기야 미국 ABC의 지미 키멀 라이브쇼에 출연, "내가 없는 월드컵은 월드컵이 아니다"라고 밝혀 본격적인 복귀 논란이 됐다.
이에 이브라히모비치는 "만약 내가 월드컵에 가려 한다면 갈 수 있다. 항상 내가 해왔던 말"이라며 "월드컵에 가서 선수로 뛴다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에 가겠다는 의미였다"고 말해 그동안 있었던 스웨덴 대표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TV 해설가로 간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항상 말하듯 집중 받아야 하는 것은 선수다. 나에 대한 관심은 필요없다"고 강조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어떻게 러시아로 가나‘라는 질문에 "날아 갈 것이다. 나는 비행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날아서 러시아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브라히모비치는 ‘멕시코가 즐라탄이 없는 스웨덴을 이기지 않겠는가‘라는 멕시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스웨덴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다. 스웨덴 대표팀은 즐라탄이 없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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