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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하메스 영입 위해 디 마리아 내준다

2014-07-11 출처: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월드컵 슈퍼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22, 콜롬비아)의 영입을 위해 앙헬 디 마리아(26, 아르헨티나)를 이적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축구 전문 매체 ‘마르카’는 1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미 레알은 토니 크로스(24, 독일)의 영입이 완료되는 즉시 하메스의 영입에 착수할 것이며, 하메스의 영입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르카’는 “하메스의 영입을 위해 디 마리아를 파리 생제르망(PSG)에 6,000만 유로(약 829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팔 것”이라고 했다.

하메스는 브라질 월드컵서 콜롬비아 대표로 출전해 5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면서 6골을 기록, 아직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이런 그의 활약에 현 소속팀인 AS모나코는 지난 7일 하메스의 몸값을 최소 7,500만유로(약 1,036억 원)로 책정한 바 있다.

여기서 레알의 하메스 영입에 걸림돌이 생겼다. ‘마르카’는 “디 마리아를 팔아도 레알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6,000만 유로(약 829억 원) 정도로 AS모나코가 책정한 이적료에 많이 못 미친다”라며 하메스 이적의 변수로 예상했다.

하메스는 과거 레알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밝힐 만큼 레알의 팬이다. 과연 하메스가 브라질 월드컵의 활약을 발판 삼아 본인의 ‘꿈의 구단’으로 이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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