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통령 "일 쉬고 브라질전 응원해"
2014-07-03 출처: 코리아골닷컴
후안 마누엘 산체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브라질과 8강전 응원을 위해 공무원들에게 절반의 휴일을 선사했다.
콜롬비아가 들썩이고 있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가볍게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남미 라이벌 우루과이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 이룬 쾌거다. 이제 시선은 8강을 넘어 4강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이다. 어려운 상대임이 분명하지만 국가가 나서 4강 진출을 기원하고 있다.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해 대표팀에 힘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산체스 대통령은 3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경기를 시청하도록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오후부터 공휴일로 지정한 사실을 공무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선포했다. 그만큼 브라질과 8강전이 중요하다는 뜻이고 국민의 성원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지만 산체스 대통령의 축구 사랑을 안다면 그리 놀랍지도 않다. 산체스 대통령은 라다멜 팔카오가 부상으로 병원에서 재활할 당시 직접 방문해 격려한 적이 있을 정도로 축구에 애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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