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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프리뷰 콜롬비아 vs 우루과이

2014-06-28 출처: 골닷컴

라다멜 팔카오가 빠진 콜롬비아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가 월드컵 16강에서 만났다.

▲ 콜롬비아 vs 우루과이 (16강)

일시: 2014년 6월 29일 오전 5시 (한국시각)

조별리그 성적: 브라질 3승 vs 우루과이 2승 1패

▲ 콜롬비아, 팔카오 공백은 없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9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기세로 16강을 맞이하게 됐다. 최전방 공격수 팔카오가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타격도 크지 않다. 다른 공격수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공격 2선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후안 콰드라도가 팔카오를 잊게 할만큼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주목할 선수

콜롬비아 - 하메스 로드리게스

AS 모나코의 스타인 로드리게스는 최고의 활약으로 팔카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3골 2도움으로 이번 대회 전체에서도 손으로 꼽히는 선수로 떠올랐다.

우루과이 - 에딘손 카바니

카바니는 코스타리카와의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터트린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수아레스가 빠진 지금은 카바니가 공격진을 잘 이끌어줘야 우루과이에도 승산이 생긴다.

▲ 주목할 기록들 (Opta 제공)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와 최근 맞대결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의 최근 맞대결 9경기에서는 무려 32골이 터져 나왔다.

콜롬비아는 1990년 이후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990년 당시에는 16강에서 카메룬을 만나 연장전 끝에 1-2로 패했다.

콜롬비아가 조별리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3경기 9득점도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콜롬비아가 월드컵에서 득점한 최근 11골 중 9골은 후반에 나왔다.

우루과이는 2회 연속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미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 세 번 참가한 우루과이는 2회(1930, 1950) 우승했다.

우루과이는 월드컵에서 9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225분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45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린 셈이다. 그는 A매치에서 5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다.

우루과이의 고딘이 터트린 최근 세 골은 프리메라 리가 우승 결정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결정한 이탈리아전에서 나왔다.

수아레스가 2010년 이후 결장한 월드컵 두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모두 패했다. (2010 준결승 네덜란드전, 2014 코스타리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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