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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칠레전, 큰 키 활용하면 유리할 것”

2014-06-27 출처: OSEN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프레드(31, 플루미넨세)가 칠레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29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칠레와 맞붙는다. 브라질은 칠레와 상대전적에서 68전 48승 13무 7패로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하지만 칠레도 조별리그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파죽의 2연승을 달리며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프레드는 27일 훈련을 마친 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칠레는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그들은 공격진에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처럼 브라질을 공격할 것이다”라고 상대팀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칠레 선수들은 키가 작다. 큰 키를 활용하면 프리킥 상황에서 유리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칠레가 지난 2경기에서 스리백으로 내세운 선수들은 프란시스코 실바(28, 오사수나), 곤살로 하라(29, 노팅엄 포레스트), 게리 메델(27, 카디프 시티)로 각 선수들의 신장은 178cm, 177cm, 171cm로 큰 편이 아니다. 반면 브라질 수비진은 다비드 루이스(27, 첼시), 티아고 실바(30, 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비교적 큰 선수들이 포진돼있다.

프레드의 계획대로 큰 키를 활용한 브라질이 칠레를 꺾고 8강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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