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스위스, 프랑스-나이지리아 16강서 ‘격돌’
2014-06-26 출처: 스포탈코리아E조의 두 유럽팀 프랑스와 스위스, F조의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 새벽 1시(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으며 나이지리아는 비록 패했지만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앞선 두 경기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메시는 이날 전반에만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는 F조 1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나이지리아 역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나이지리아는 16강서 E조 1위인 프랑스를 상대해야 한다.
프랑스는 26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히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와의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프랑스는 초반 2연승을 발판으로 조 1위를 지키며 아르헨티나를 피해 나이지리아와 만나게 됐다.
스위스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전까지 에콰도르에 밀려 조 3위를 차지했던 스위스는 승점 3점을 얻어내 기분 좋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16강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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