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vs 우루과이 16강 확정
2014-06-25 출처: 마이데일리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의 절반이 확정됐다.
콜롬비아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서 치른 일본과의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4-1 대승을 거두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콜롬비아는 이제 D조서 극적으로 2위를 기록한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미 대륙간의 격돌이다.
다른 경기에선 그리스가 16강 기적을 쐈다. 최종전을 앞두고 꼴찌였던 그리스는 드로그바가 버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른 쪽에서 일본이 콜롬비아와 비긴 것도 컸다.
그리스는 16강에서 돌풍의 팀 코스타리카와 붙는다. 코스타리카는 죽음의 D조서 우루과이, 이탈리아를 연파한 뒤 잉글랜드와 비기며 2승1무로 조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6강의 절반이 결정됐다. 앞서 브라질-칠레, 네덜란드-멕시코의 16강 대진이 결정된 바 있다. 유럽팀의 몰락이 눈에 띈 가운데 남미가 4팀, 북중미 2팀, 유럽 2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아메리카대륙의 강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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