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대진 유리해 16강 무조건 가야"
2014-04-12 출처: 코리아골닷컴
한국의 ‘본선 첫 상대‘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러시아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알제리와 H조에 편성됐다. 러시아는 조별라운드에서 탈락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무려 1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고, 세계적인 명장 카펠로 감독의 지도력을 십분 활용해 16강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공교롭게도 한국에 러시아는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두 팀은 오는 6월 18일(한국시각) 본선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카펠로 감독은 우승 후보라고 할 만한 팀이 없는 H조 속한 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6강 진출 외에 다른 생각은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카펠로 감독은 "우리는 유리한 대진 결과를 받았다"며, "그래서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과거 AC 밀란, AS 로마,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5회,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우승 2회, 그리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그는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고집하기보다는 맡는 팀에 어울리는 맞춤형 전술을 만들어 성과를 내는 데 탁월한 실용주의자.
러시아는 카펠로 감독이 부임한 후 치른 열일곱 경기에서 10승 5무 2패를 기록하며 브라질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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