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침묵 속에 아르헨티나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루마니와와 평가전서 0-0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루마니아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상대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 했지만,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점유율 싸움에서 60-40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또한 슈팅 횟수에서도 14-7로 루마니아를 앞섰다. 그러나 내용만 앞섰을 뿐 소득이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등을 기용하며 총력을 다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특히 메시는 슈팅을 단 2개밖에 시도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