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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엘케손, “더 많은 브라질리언 귀화하면 중국도 WC 간다”

2019-09-02 출처: 베스트 일레븐

 

최근 중국 국가대표로 귀화를 마친 브라질 출신의 엘케손은 대륙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특급 공격수다. 기량이 탁월한 건 물론이고 오랜 시간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활약한 까닭에 중국에 대한 이해도도 다른 어떤 외국인보다도 높다.

중국축구협회(CFA)는 엘케손의 원만한 중국 국가대표팀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얼마 전엔 개인 통역사까지 붙여 엘케손의 언어를 즉각적으로 번역하고 그가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귀화한 후 가졌던 여러 인터뷰에서 누차 언급했듯, 엘케손의 목표는 중국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중국이 늘 높은 벽이었던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엘케손은 자신의 힘으로 그 미션을 달성하려 한다.

다만 엘케손은 현실적 바람을 좀 더 나타내기도 했다. 중국이 확실하게 월드컵 본선에 가려면 더 많은 귀화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중국 매체 <골 차이나>는 <로이터>의 소식을 인용해 엘케손의 속내를 전했다.

엘케손은 “나 외에도 귀화 과정에 있는 몇몇 다른 브라질 선수들이 있다. 나와 다른 이들이 중국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에 추가될 수 있다면 더욱 위협적일 것이다”라면서 “더 많은 브라질리언이 중국 국적을 획득한다면, 그때 중국은 2002년 월드컵 이후 다시 한 번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라면서 중국이 귀화인을 중용할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자신했다.

마르첼로 리피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CFA는 장기적 관점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의 결과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급진적 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마 엘케손의 바람처럼 더 많은 브라질리언이 중국 국가대표팀에 추가될 확률도 충분해 보인다.

과연 중국이 중국-브라질 연합군을 이끌고서는 월드컵 본선에 당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아무리 귀화 선수로 무장한다고 한들 예선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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