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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4팀 베이스캠프 선정 완료...한국 상트페테르부르크 - 독일 모스크바

2017-12-16 출처: OSEN

결전을 위한 전초기지 선정이 완료됐다. F조 4팀 모두 베이스캠프 장소를 결정했다.

독일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대표팀이 월드컵 기간 머물 베이스캠프로 모스크바 근교의 바투틴키로 결정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했다. 독일은 훈련 기간 동안 러시아 명문 클럽인 CSKA 모스크바의 시설을 훈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독일은 지난 2017 컨페더레이션스 컵 당시 소치를 베이스 캠프로 사용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은 "컵 대회 당시 소치서 좋은 시간을 보내 모스크바로 정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며 "모스크바 근처가 최고의 훈련 장소와 호텔을 정해서 모스크바를 택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내년 5월 23일부터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 있는 에판(Eppan)에서 월드컵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 이후 6월 12일 모스크바에 입성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베이스캠프로 선정했다. 신태용호의 1차전 상대인 스웨덴은 러시아 남서부 흑해 연안의 휴양 도시인 겔렌지크를 캠프로 점찍었고, 2차전에서 맞붙는 멕시코는 모스크바 인근의 노보고르스크를 캠프로 정했다.

각각 나라들은 베이스캠프 선정에 이동거리나 휴식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를 베이스캠프 후보로 고려하여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KFA는 "모스크바는 휴식 공간이 없어 최종 결정에서 배제됐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서 경기가 열리는 도시까지의 비행 시간은 모스크바와 비교할 때, 경기도시까지의 비행시간이 30~40분 많지만 모스크바는 잦은 교통체증으로 공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 이동시간은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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