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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WC예선 3연무,메시는 3연속 무득점

2013-06-12 출처: 풋볼리스트

현존 세계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3경기 연속 골침묵한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또 한 번 ‘무‘를 재배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현지시간)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4라운드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1-1로 비겼다.



지난 3월 볼리비아전(1-1), 지난 7일 콜롬비아전(0-0) 포함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7승 5무 1패(승점 26점)로 조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같은 날 2위 콜롬비아(승점 23점)가 페루를 2-0으로 제압해 승점이 3점차로 좁혀졌다.

이날 승리시 4경기를 남겨두고 6위와 승점 14점차로 벌어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무승부였다.

메시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4월 파리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여파로 아직 제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콜롬비아전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한 바 있다.

메시 없는 아르헨티나는 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드리고 팔라시오가 알렉산더 도밍게스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구에로가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반 17분 실점하면서 동점을 이뤘다. 에베르 바네가의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내줬고, 세군도 카스티요가 직접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카스티요는 월드컵 예선 3호골을 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르헨티나는 아구에로와 앙헬 디 마리아를 활용한 공격 전술로 역전을 노렸으나 상대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15분 사벨라 감독은 아구에로 대신 메시를 투입,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메시는 후반 37분 슈팅 장면 외에는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장 하비에르 마스케라노가 후반 44분 일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콜롬비아는 홈에서 라다멜 팔카오, 테오필로 구티에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 7승 2무 3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월드컵 남미예선은 9개팀이 참가, 4.5개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5위팀은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5위팀과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걸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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