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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아르헨티나, 디 마리아 결장 변수될까

2014-07-07 출처: OSEN

 

네덜란드-아르헨티나.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와 함께 아르헨티나 공격진을 이끌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가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팀 닥터 다니엘 마르티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디 마리아의 부상 부위에 대해 "1급 염좌"라고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가벼운 종류지만 준결승까지는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새벽 5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 디 마리아 없이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디 마리아는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공격진을 이끌어왔다.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8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지난 6일 벨기에와의 8강전 전반 33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반면 열흘 전 디 마리아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던 세르히오 아게로(26, 맨체스터 시티)는 완벽하게 완쾌돼 네덜란드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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