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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기에가 방심한다고? 한국 약점 찾고 있다

2014-06-26 출처: 엑스포츠뉴스



홍명보호의 마지막 상대 벨기에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방심은 하지 않고 있었다.

벨기에를 이끄는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익일 열리는 한국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알제리와 러시아를 연파하며 2연승을 기록한 벨기에는 한국과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가 확정돼 16강에서 G조 1위가 유력한 독일을 피할 수 있다.

한결 여유로운 상황이라 주전 다수를 제외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벨기에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빌모츠 감독은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뱅상 콤파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빌모츠 감독은 "오늘 훈련에서 2명이 제외됐다. 2명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면서 "콤파니의 경우 35분 훈련만 하고 멈췄다. 4~5일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상이 크진 않지만 굳이 한국전에 무리해서 토너먼트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주축이 빠지면서 자연스레 한국전에 대해 비중을 낮게 잡았지만 무작정 16강을 바라만 보지 않았다.

빌모츠 감독은 "내겐 23명의 선수가 있다. 내일 나름의 베스트11이 경기에 나설 것이다. 최고의 팀이 그라운드에 나간다"며 "내겐 B팀이 없다. 오히려 이번 기회로 선수들이 경쟁하고 있다.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분석도 쉬지 않고 있다. 그는 "오후에 한국과 관련한 미팅을 했다. 16강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어도 마찬가지로 분석을 했을 것이다"면서 "한국의 경기와 세트피스에 대해 비디오 분석을 했다. 약점을 찾으려 애썼다"고 밝혔다.

한국의 지난 경기에 대해 빌모츠 감독은 "러시아전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알제리전에서 4골을 내주면서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본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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