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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멕시코전에서 0:0 무승부

2014-06-18 출처: 스포츠한국

개최국 브라질이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가 버틴 멕시코를 뚫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0-0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 모두 1승을 거둔 상황이기에 이날 경기 승자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되기에 정예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브라질은 헐크가 빠지고 하미레스가 들어간 것을 제외하곤 지난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에 나왔던 멤버에서 변함이 없었다. 멕시코는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와 오리베 페랄타가 투톱으로 내세우며 하비 에르난데스를 벤치에 앉혔다.

경기는 전반 10분 만에 나온 브라질의 공격으로 불이 붙었다. 왼쪽에서 오스카가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 패스를 최전방 공격수 프레드가 바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 옆그물에 맞은 것. 이 슈팅은 프레드가 수비라인 앞에 있었던 것으로 판명돼 반칙으로 선언됐다.

멕시코는 전반 23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날릴 수 있었다. 그만큼 브라질의 초반 맹공이 무서웠던 것. 그러나 전반 23분 헥터 에레라의 오른쪽에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브라질은 전반 25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높은 타점으로 헤딩슈팅을 시도했지만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슈퍼 세이브에 골 기회가 무산된 것. 브라질은 전반 43분에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티아고 실바가 가슴으로 떨궈주며 기회를 맞았지만 오초아의 선방에 득점기회를 놓쳤다.

후반전 들어서는 멕시코의 중거리슈팅이 활발했다. 후반 9분 멕시코의 미드필더 호세 후안 바스케스가 왼발 중거리슈팅을 날린 것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고, 후반 11분 에레라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연결했지만 이 역시 크로스바를 살짝 뜨고 말았다.

후반 17분에는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이 공은 골대 옆그물을 스칠 정도로 아쉽게 멕시코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에도 브라질은 자국민들의 성원을 받아 지속적인 공격을 해내갔지만 끝내 오초아 골키퍼를 뚫지 못한 채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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