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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공격과 수비가 이뤄져야 골 터진다”

2014-06-13 출처: 일간스포츠



"공격과 수비가 이뤄져야 골 터진다."

축구대표팀 부주장 이청용(26·볼턴)이 골 가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청용은 13일 브라질 베이스캠프 이구아수의 플라멩고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골이 안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대표팀은 튀니지, 가나와 A매치 2연전에서 무득점에 시달렸다. 고군분투 중인 이청용은 "경기가 잘될 때는 운좋게 들어갈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안될 때는 들어갈 것도 안 들어간다"며 "수비에서부터 올라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들어갈 것이다.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수비 조직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격수도 수비하는 방법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윙어로서 주문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간을 죽이지 말고 공간을 만들면서 움직이라고 주문하셨다. 지금은 미흡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좋아질 것이다. 선수들과 패스를 해서 공간을 만드는 것을 주문하신다"고 말했다.

18일 러시아와 1차전을 앞둔 이청용은 "오늘 러시아전에 맞춰 수비하는 방법과 공격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러시아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생각해 연습했다. 러시아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수비할 때 어떤 위치에서 할지 다른 때보다 자세하게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대표팀 주장 구자철(마인츠)을 돕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이청용은 부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쇄신시키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눈에 띄게 노력하는 것은 없다. 선수들 서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팀 분위기를 빨리 변화시킨다"고 답했다.

한편, 이청용은 4년 전 남아공월드컵 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골을 터트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골만 더 보태면 박지성, 안정환이 보유한 아시아인 월드컵 최다골(3골)과 동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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