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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예선, 개최국 프랑스도 치른다

2014-01-24 출처: 베스트 일레븐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대회 예선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 출전권을 유지한 채 친선경기 형태로 참가하는 방식이다.

23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통신사 ‘PA‘를 비롯한 복수의 유럽 언론이 프랑스가 유로2016 예선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본래 대회 개최국은 자동 출전으로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놀라운 소식인데, 진짜 예선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친선경기 형태로 예선을 치르는 조에 포함되는 형식이다.

유로 2016은 프랑스를 제외한 53개팀이 6개 팀 8개조, 5개팀 1개조 총 9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정을 앞두고 있는 UEFA(유럽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5개 팀으로 편성된 조에 프랑스가 포함된다. 예선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예선 일정에 맞춰 해당 조에 편성된 팀들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형식적으로는 6개 팀 9개 조가 된다.

이는 그간 개최국들이 예선이 진행되는 동안 친선경기를 잡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유로는 유럽 팀들만 참가하는 대회기에 유럽 팀들과 평가전을 치러야 대회 대비에 효과적인데 예선 일정 때문에 타 대륙 팀들과 친선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아 전력 다지기가 쉽지 않았다. 유로 2016 규정 21조 2항은 "중심 잡힌 친선경기를 위해 5개 팀으로 편성된 조에 프랑스를 추가한다"라고 이 규정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5개 팀 조에 편성된 국가들도 타 조보다 모자란 두 경기를 메우기 위해 친선경기를 따로 추진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 방식은 여태까지 메이저 대회 예선에서 시도된 적 없는 방식이어서 그 효과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만약 개최국이 만족감을 드러낸다면 앞으로 쭉 자리 잡을 수 있으며, 타 대륙 챔피언십도 이를 벤치마킹할 가능성이 있다.

유로 2016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24개 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이에 따라 조 2위까지 18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조 3위 팀이 나머지 다섯 장을 놓고 다투는 데 예선 성적(6개조 편성 팀 3위는 조 최하위와 치른 2경기 결과 제외, 5개팀 조는 프랑스와 친선경기 결과 제외)이 가장 좋은 3위 팀에 본선행 티켓을 부여하고, 나머지 네 장은 여덟 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나눠 가진다.

유로 2016 예전 조 추첨은 오는 2월 24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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