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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WC 대표팀' 아놀드, "밀너, 스스로를 믿게 만들어줬다"

2018-06-11 출처: 인터풋볼

 

리버풀의 기대주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이 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19, 리버풀)가 이번 시즌 제임스 밀너(32, 리버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아놀드는 올 시즌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 나다니엘 클라인(27, 리버풀)의 부상으로 비어있던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서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하며 리버풀이 10년 만에 결승전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아놀드는 UCL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가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아놀드가 이번 시즌 밀너에게 받은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아놀드는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밀너는 나한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나와 마찬가지로, 밀너는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리고 내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놀드는 "그런 사람을 주위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밀너는 리버풀에서 정말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나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아놀드는 밀너가 자신에게 스스로의 방식을 믿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밀너는 언제가 큰 경기가 있을 때면 나를 찾아와 내가 하는 플레이하는 방식을 고수하라고, 자신의 게임을 너무 많이 바꾸지 말라고 말해줬다. 그것은 내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누구를 상대로도 변함없이 플레이하는지에 강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아놀드는 이제 구단을 넘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촉망받는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제 월드컵 무대를 준비하는 아놀드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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