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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브라질WC 한국대표팀 너무 어렸다”

2014-09-06 출처: OSEN
한국축구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된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선임 소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언론 ‘자르브루커 자이퉁’은 6일 슈틸리케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한국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나라다. 그것은 좋은 출발점”이라며 한국축구를 높이 샀다. 이어 “내 첫 번째 경기는 10월 서울에서 펼쳐지는 파라과이전이 될 것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었던 한국팀은 매우 어렸다. 아마도 너무 어렸다”고 평했다. 

슈틸리케의 지적처럼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은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이 없었다. 박주영(29)과 정성룡(29)은 부진의 중심에 있었다. 공교롭게 브라질에 가지 못했던 이동국(35)과 차두리(34)는 5일 베네수엘라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이동국은 두 골을 폭발시켰다. 차두리는 정신적 지주로 공수에 두루 기여했다. 

슈틸리케에 앞서 대한축구협회와 감독직 협상을 했던 판 마르바이크는 한국에 상주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계약이 불발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스페인에 아들 등 가족들을 남겨두고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이주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슈틸리케는 오는 8일 귀국해 우루과이전을 관전한다. 

슈틸리케는 “아마 거주문제가 판 마르바이크가 한국과 협상이 결렬된 주된 이유였을 것”이라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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