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6골 차 패배, 100년 안에 없을 일"
2014-07-12 출처: 코리아골닷컴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 티아고 실바가 악몽 같았던 독일전의 패배를 돌아보며 승리로 2014 FIFA 월드컵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브라질은 홈에서 치른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패하는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공격진에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수비진에서 실바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공백과 압박감을 나머지 선수들이 견뎌내지 못했다.
6골 차의 패배는 월드컵 역사상 준결승에서 나온 최다 골 차 기록이었다. 게다가 이는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도 거의 한 세기 만에 나온 굴욕적인 결과였다. 네덜란드와의 3·4위전이 13일 오전 5시(한국시각)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실바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실바는 "내가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나도 팀의 일원이고 주장이다. 6골 차 패배는 100년 안에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6분간의 암흑이 우리를 비극적인 결과로 이끌었다"고 6분 사이에 네 골을 내준 독일전을 돌아봤다.
실바는 이어 "동기부여는 늘 똑같다. 페이지를 넘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2010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패해 탈락했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월드컵을 마무리하고 싶지는 않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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