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민 76%, "스콜라리, 사임하라"
2014-07-09 출처: 스포탈코리아브라질이 안방에서 독일에 1-7의 기록적인 참패를 당한 가운데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에 대한 경질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에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졸전 속에 1-7의 대패를 당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뒤 브라질 언론 ‘폴랴 지 상파울루‘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스콜라리 감독의 경질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무려 76%가 ‘스콜라리를 경질해야 한다‘에 투표했다.
한국시간 15시 50분 기준으로 343명이 투표한 가운데 스콜라리의 경질이 11%, 스콜라리 경질과 더불어 브라질 축구협회 회장 조세 마리오 마린과 부회장 마르코 폴로 델 네로도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 65%로 과반수를 넘게 차지했다.
경질 해서는 안되다는 의견은 15%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10%였다. 투표에 참여한 대다수의 인원들은 스콜라리 감독의 경질을 원하고 있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인만큼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패하면 결승은 목전에 두고 무너졌다. 여기에 1-7이라는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적인 스코어로 패하자 브라질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해있다.
대한민국 외교부 역시 오늘 패배로 브라질 국민들의 소요사태를 우려해 현지 교민들과 관광객들의 외출 자제를 권유하는 등 안전을 유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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