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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통산 세 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온두라스는 북중미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세계 수준에 못미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한다.

처음 본선 무대에 오른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2무1패로 탈락했지만 개최국 스페인과 1-1로 비기고 연이어 북아일랜드와도 1-1로 비기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8년만에 나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칠레, 스위스 등 강호들의 틈바구니에서 1무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첫 경기에서 미국을 2-1로 꺾고 두 번째 경기에서 멕시코와 2-2로 비기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멕시코와의 7차전 원정 경기에서 거둔 극적인 역전승(2-1)은 온두라스가 본선 직행 마지노선인 3위 자리를 지키는 데 기폭제가 됐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수비수 마이노르 피게로아(30·헐시티)와 미드필더 윌슨 팔라시오스(29·스토크시티) 등 2명이다. 나머지는 대부분이 자국 리그와 미국프로축구(MLS) 소속이다.

비록 빅리그는 아니지만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뛰는 측면 미드필더 앤디 나하르(20)가 유망주로 꼽힌다.

13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 나하르는 축구 신동으로 불리며 불과 열 일곱살 때 MLS 워싱턴 D.C.유나이티드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곳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에 출장, 10골을 터뜨린 뒤 올시즌을 앞두고 안더레흐트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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