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kr
현재위치: >
  • 시작 페이지
  • 선수
  • 뉴스
  • 포토
  • 통계
  • 형세 분석
  • 앞으로의 경기일정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G조에서 그리스와 함께 나란히 8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 앞서 조 1위를 확정,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10경기 동안 30골을 터트리는 호쾌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실점은 단 6골에 그치는 그물망 수비를 펼쳤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득점력은 유럽 예선에 나선 53개국 가운데 독일(36골), 네덜란드(34골), 잉글랜드(31골)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을 만큼 폭발적이어서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다크호스로 손꼽히고 있다.

1996년 7월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2007년 유럽축구연맹(UEFA) U-21 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 세니야드 이브리시티(카이세리 에르시예스스포르), 보리스 판자(구르니그 자브제), 베다드 이비세비치(슈투트가르트), 세야드 살리호비치(호펜하임) 등이 성인 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하면서 실력이 급성장했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에딘 제코는 A매치 59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축구협회는 2011년 10월 사페트 수시치(58)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A매치에서 세 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수시치 감독은 공격 축구를 앞세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의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2012년 8월부터 1년 동안 A매치에서 9경기 무패 행진을 펼쳤고, 2013년 10월 FIFA 랭킹이 역대 최고인 13위까지 올라서며 유럽의 강호로 자리 매김했다.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