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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은 전통적인 북중미 강호다. 11월 FIFA 랭킹은 20위다.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해 월드컵 본선에만 15차례 나가는 월드컵 단골손님이었지만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멕시코가 월드컵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8강(1970년·1986년)이다. 두 차례 8강 성적은 공교롭게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이었다.

멕시코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으로 5개 대회에서는 16강에 진출했다.

1989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는 연령 초과 선수를 내보냈다는 이유로 FIFA로부터 제재를 받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엔 나가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에 맞닥뜨리기도 했다.

멕시코는 1993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충격을 금세 털어냈지만 이후 급성장한 미국에 서서히 밀려 북중미에서도 2인자로 뒤처졌다.

최근 멕시코 축구의 명성은 더욱 예전 같지 못하다.

멕시코는 브라질 월드컵 북중미 지역예선에서 4위를 차지,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권을 얻지 못해 뉴질랜드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힘겹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북중미 예선 10경기에서 단 7골을 올리는 빈공에 시달렸고, 극심한 경기력 부진 속에 올해에만 벌써 사령탑이 두 번 교체됐다.

멕시코에서 최근 가장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는 오리베 페랄타(산토스 라구나)다.

페랄타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석 달 새에 11골을 올려 멕시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골, 2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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