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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나라. 포르투갈은 이 한 마디 만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다리는 많은 축구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전설의 스타 에우제비우를 필두로 '황금세대'를 이끈 루이스 피구, 현재의 호날두까지 걸출한 스타들이 탄생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는 6차례 출전,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에 상대인 한국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포르투갈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4위에 올랐으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본선에 진출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유럽 예선 F조에서 러시아(승점 22)에 승점 1 뒤진 2위에 그쳐 플레이오프로 밀린 포르투갈은 스웨덴과의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으로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파리 생제르맹)가 2차전에 불꽃 튀는 '골 대결'을 펼쳐 본선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호날두는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고, 2차전에서도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져 포르투갈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안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월드컵 전체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만 해도 팀의 막내급이었던 호날두는 이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밖에 페페(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알베스(페네르바체), 주앙 무티뉴(모나코) 등이 탄탄한 스쿼드를 형성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을 거친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0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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