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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깜짝 7위에 올라 이번 조추첨에서 시드를 받았다. 당시 랭킹을 '깜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스위스 축구가 세계무대에서 그다지 조명받지 않아서다.

스위스는 월드컵 본선에 9차례 나갔는데 최고 성적은 1934년, 1938년, 1954년 대회에서 이룩한 8강이다.

1970∼1990년까지 6개 대회 연속으로 본선에 초청받지 못한 스위스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 나섰지만 1998년 프랑스,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 대회까지 모처럼 3회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아이슬란드,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알바니아, 키프로스와 E조로 묶여 7승3무(승점24)를 기록해 여유롭게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다소 쉬운 상대와 조별리그를 치렀다는 지적도 있으나 최근 전력이 탄탄해졌다는 데엔 이견이 적다.

젊은 공격수인 그라니트 샤카(묀헨글라트바흐)와 세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를 주목할 만하다.

샤카는 23경기에 출전, 4골을 올렸고 샤키리는 30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주장인 괴칸 인러(나폴리)도 주의할 인물이다.

다만 공격진에서 한방을 해줄 만한 해결사와 수비진에서 무게감을 줄 만한 선수가 없다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위스는 조추첨에서 행운이 깃들면서 내심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높은 FIFA 랭킹을 확보해둔 덕에 스위스는 프랑스와 함께 16강 진출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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