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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루'란 애칭의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강호로 1974년 서독 대회 때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을 밟았다.

한동안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지 못한 호주는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어 브라질 월드컵까지 3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2005년까지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에 속했다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자 AFC로 둥지를 옮기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호주가 국제대회에서 가장 영광의 시절을 보낸 때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2005∼2006년이다.

호주는 우루과이와의 2006년 독일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털어내는 순간이었다. 기세가 살아난 호주는 조별리그마저 통과해 처음으로 16강 고지까지 진출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호주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는 예선 2경기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본선에서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짐을 쌌다.이번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호주는 일본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해 본선에 올랐다.

현재 전력은 호주 축구가 한창 전성기에 있던 시절보다 다소 내리막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팀의 주축은 팀 케이힐(34·뉴욕 레드불스), 마크 브레시아노(33·알가라파), 루카스 닐(35·오미야) 등 30대 중반에 접어든 선수들이다.

9월 브라질 평가전에서 0-6, 10월 프랑스 평가전에서 0-6으로 지는 등 월드컵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강호에 맥을 추지 못했다.

대패 여파로 3년간 팀을 이끈 홀거 오지크(독일) 감독을 10월 경질하고 에인지 포스트코글루(호주)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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