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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메시 제치고 발롱도르 수상할 것

2014-11-21   스타뉴스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예측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호날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호나우두는 "호날두는 많은 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메시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호날두의 활약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2014년 호날두의 활약은 돋보였다. 지난 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출전해 51골을 넣은 호날두는 올 시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3골로 물오른 득점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 최초 라 데시마(UCL 10회 우승)를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라울 곤잘레스가 보유한 UCL 통산 최다골(71골)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UCL에서 70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도 발롱도르를 거머쥔다면 2년 연속 세계 정상에 오르게 된다.

메시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준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13/14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5경기에 나서 41골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일 아약스와의 UCL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챔스 통산 71골로 라울 곤잘레스가 보유하고 있는 UCL 통산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호날두와 메시의 경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나우두는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했다. 2014년 발롱도르는 누구의 품에 안기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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